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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아랍어 설교
تاريخ النشر : 2013-11-20 عدد : 1102

한국인의 아랍어 설교

      2013-11-19

아부 라미

 

아랍인들에게 한국인이 아랍어로 설교를 시작한 것은 90년대이다. 그러나 2010년 이후에도 아랍어로 설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랍어의 숙달이 가장 큰 장애 중의 하나일 것이다. 물론 아랍어를 잘 알아야 사역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설교만큼은 아랍어 없이 가능하다고 할 수 없다. 간혹 현지인의 통역을 사용하지만 통역사가 아랍어 성경을 잘 알고 있어야 하고 또 설교자 역시 아랍인의 영적 필요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한국인이 아랍어로 아랍 사람에게 설교를 하는 경우 무엇이 고려되어야 할까?.

 

1-  아랍인은 성경을 어떻게 읽는가? 아랍인들은 성경을 우리와 다르게 이해하는 것이 많다. 특히 이스라엘에 대한 아랍인들의 이해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한국말 용어(가령 에스겔)와 아랍어 용어(히스키엘)가 서로 발음이 달라서 힘든 경우가 있다.

 

2-  아랍인들을 이해하고 있는가? 아랍인들의 문화를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고 그들의 영적 필요가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사실 아랍인 문화를 잘 모르면 한국적인 이야기가 아무리 좋아도 별 효과가 없다. 아랍의 문화를 주석하는 일은 성경을 주석하는 일만큼 중요하다.

 

3- 아랍어로 성경의 용어와 신학적 용어를 어떻게 표현하는가? 한국인들이 아랍에서 신학을 공부하지 않을 경우 우리가 아는 신학적 용어를 아랍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잘 모른다. 또 그런 용어를 정확히 언급하지 않으면 성도들은 혼란스러워한다. 특히 신학적 용어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경우가 많다.

 

4- 교단 별 신학적 차이를 이해하고 있는가? 자신과 동일 교단에서 일하지 않을 때는 특히 그들의 신학을 반드시 섭렵하여 설교나 교회교육에서 그 교단이 추구하는 신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사실 한국인은 그 땅에서 그들을 위해 섬기다가 일정 기간 사역 후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므로 그들이 자신들의 신학적 바탕에서 그들의 교회(한국의 어느 교단에 속한 교회가 아닌)를 세우도록 돕는 것이다.

 

5- 아랍 교회사를 반드시 익혀야 한다. 아랍 초대 교회 역사와 그 이후 그리고 오늘의 교회 역사를 잘 알고 있어야 그들이 안고 있는 현안을 알고 그들의 필요에 맞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6- 성경의 원어를 다시 되새겨 보아야 한다. 아랍의 성경책들이 모두 성경의 원어와 동일하게 번역되지 않아서 아무리 좋은 아랍어 번역서도 흑백TV에 불과하고 원어 성경이 컬러 TV에 해당한다. 주요한 신학적 문제가 나오면 다시 원어 성경을 찾아 설교자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7- 성경 구절을 무엇인지를 알고 또 이를 평가하는데 아랍어 문법의 툴tool을 사용한다. 아랍어 문법을 잘 알면 성경 구절의 이해가 한국어보다 더 쉽다. 필자는 아랍어와 한국어 성경을 읽으라고 하면 아랍어 성경을 우선한다. 한국어 성경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몰론 아랍어 성경을 보더라고 일부 어휘는 모를 수도 있지만 사전을 찾아 보면 더욱 쉽고 아랍어가 히브리어와 자매어어서 히브리 성경을 보면 아랍어 성경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랍어의 이해(공일주 저)라는 책을 보면 아랍어 문법의 전반을 익힐 수 있다.

 

8- 설교를 어떻게 delivery하느냐가 한국인의 관건이다. 그것은 아랍어 발음에서 상당부분 문제가 생긴다. 아랍어 설교를 아무리 잘 준비해도 결국 아랍어로 딜리버리를 잘 못 하면 성도들은 짜증스러워 한다. 필자는 7년 이상 아랍 교회에서 매달 두차례 이상 아랍어 설교를 한 다음에야 어느 정도 아랍어 설교가 자신이 생겼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랜기간 아랍인에게 설교를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랍어 발음에서 한국인이 힘들어 하는 것은 강세자음과 장모음이다. 장모음은 의도적으로 2배이상 길게 발음하고 강세자음은 현지 아랍인과 함께 연습해야 한다. 물론 모든 설교 본문을 아랍어로 작성한 후 현지인과 함께 소리 내어 몇차례 읽어봐야 강단에 서기 전에 준비를 마치게 된다. 아랍어 발음에 너무 신경을 쓰지말고 그 어휘가 문장 안에서 잘 딜리버리가 되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시간이 나는대로 한 단어 한 단어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하면 한 문장 전체를 매끄럽게 발음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리고 나서 한 단어 한 단어 정확성을 확보하는 훈련을 하자는 것이다. 현지인은 모두 푸스하(표준 발음)에 능숙하지 않으므로 좋은 발음을 하는 현지인을 구하는 것도 숙제이다.

 

그러면 어떻게 앞으로 아랍어 설교를 준비하는 지 하나 하나 점검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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